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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3월 16일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 (Fed) 는 FOMC 회의 결과 기준금리를 0.00~0.25% 에서 0.25~0.50% 로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또한 2022년 말까지 총 4차례 추가인상 가능성을 시사하며 2023년 부터는 2년간 동결할것임을 밝혔다. 연준 의장 파월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코로나19 사태 이후 경제 회복 과정에서 물가상승 압력이 높아질수 있다고 전망하면서도 일시적 현상이라며 완화적 통화정책 기조를 유지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하지만 금융시장에서는 장기 저금리 시대가 막을 내리고 긴축시대가 도래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따라서 향후 국내 증시 및 주택시장등 주요 자산시장 전반에 미칠 영향력에 관심이 집중되고있다. 지난 3월 16일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 (Fed) 가 올해 첫 번째 금리 인상을 단행했다. 작년 팬데믹 선언 직후 제로 수준까지 내렸던 기준금리를 1년 만에 0.25% 포인트 올린 것이다. 이번 결정은 만장일치로 이뤄졌으며 인플레이션 우려보다는 완전고용 달성이라는 목표달성에 더 무게를 둔 조치라는 해석이 나온다. 아울러 내년까지는 최소 세 차례 이상 금리 인상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일각에서는 여전히 백신 보급 지연과 변이 바이러스 확산 등 불확실성이 남아있는 만큼 속도 조절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된다. 어쨌든 이제 본격적인 긴축 시대로 접어들었다는 신호탄이라는데 이견이 없다. 전문가들은 이로 인해 주식·채권·부동산 등 국내외 자산시장 전반에 걸쳐 변동성이 커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우선 시중금리 상승으로 대출 이자 부담이 커지면서 부동산 시장엔 악재로 작용할 공산이 크다. 또 달러 강세 여파로 외국인 자금 이탈이 가속화될 수도 있다. 물론 중장기적으로는 글로벌 경기회복세 강화로 수출 증가→기업 실적 개선→주가 상승 이라는 선순환 구조가 형성될 것이라는 긍정론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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